안재삼 ㈜브니엘월드 대표이사, 정직한 자의 형통함을 추구하다!

2015.12.31 구재회, 이신혜기자

신앙의 힘으로 진흙 속에 묻힌 진주를 발견하고,
안재삼 ㈜브니엘월드 대표이사

순하고 고소한 ‘고추냉이’의 맛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에게 ‘고추냉이’의 맛은 톡 쏘는 매운맛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고추냉이’의 반전 매력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특수하고 다양하다. <㈜브니엘월드> 와사비아 안재삼 대표는 고추냉이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그 효능을 제품에 적용하여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먹는 용도로만 쓰이는 줄 알았던 고추냉이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여 많은 이들에게 그 이로움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가 선사해준 고추냉이의 반전 매력에 <위클리피플>과 함께 빠져보자.

● 하나님의 뜻으로 만들어진 <㈜브니엘월드>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브니엘월드(Peniel World)>는 정직한 자의 형통함을 추구하는 크리스천 기업이다. 주된 사업 아이템으로는 고추냉이로 만든 생활용품, 화장품, 방향제, 탈취제, 식품류 등이 있고, 이와 같이 고추냉이의 항균 기능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와 기술력 축적에 힘쓰고 있다. 또한, 와사비아 제품은 천연식품 보존제, 항균제 제약, 천연방부제라는 특허 명칭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 ‘고추냉이’의 효능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그 후 고추냉이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가 고추냉이의 효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 그의 학교 선배에게 고추냉이와 관련된 사업 제안을 받게 된다.

“하나님을 어렵게 만나고 난 후, 하나님이 주신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고 싶다고 기도하던 중에 인수하게 된 사업입니다. 그래서 와사비아는 제게 더 값지고 의미 있는 제품입니다.”

얼마 후, 그는 나쁜 균들로 인해 질병이 빈번히 발생하는 요즘 시대에 너무나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 후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제품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정직함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노력하고 있다.

● 다양한 효능을 가진 ‘고추냉이’
안재삼 대표는 <㈜브니엘월드>에서 곧 출시 예정인 신제품들에 대해 설명을 이어나갔다. ‘고추냉이 차’와 ‘고추냉이 음료수’, ‘고추냉이 소스’ 이 세 제품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고추냉이 차’는 고추냉이에서 나오는 비타민으로 인해 항암효과, 소화력, 다이어트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가 건네준 ‘고추냉이 차’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추냉이의 자극적인 맛이 아닌, 순하고 고소한 맛과 특유의 깊은 향이 진하게 우러났다. ‘고추냉이 음료수’도 ‘고추냉이 차’와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역시도 보리차와 같이 구수한 맛이 강하다. 마지막으로 ‘고추냉이 소스’는 돼지고기나 돼지갈비, 삼겹살 등에 소스를 발라 숙성시키면 특유의 잡냄새를 없애주고 고기 육질도 부드러워진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나쁜 균들을 잡아주고,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음식에 찍어 먹을 수 있는 식용으로도 가능하다.

“고추냉이는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요. 항암효과부터 시작해서 소화력, 다이어트, 비타민, 살균, 항균 등 인체에 좋은 영향을 많이 미치죠.”

와사비아의 항균 제품들은 와사비아 천연추출물을 이용하여, 악취 제거는 물론 공기 중의 안 보이는 먼지 균과 곰팡이 균을 해결해주는 첨단 웰빙 제품이다. 그리고 일반 제품과는 달리, 고추냉이의 성분만으로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천연방부제 역할을 한다. ‘항균 핸드워시 클린젤’을 예로 들면, 살균효과는 물론 향기는 보너스로 핸드로션의 효능인 수분, 보습력까지 더하고 있다.

“<㈜브니엘월드>는 저희가 직접 임상실험을 통해, 제품을 개발합니다. 인체에 무해한지, 효능이 뛰어난지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죠. 제품에 대한 구상도 저희가 필요로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쓰고, 가족이 쓰고, 또 친척이 쓰는 거라고 생각하면 제품을 정직하게 천연 친환경으로 만들 수밖에 없죠. 그래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FDA에서 품질안전성 테스트 통과한 제품으로 어린아이에서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는 요즘 천연 염색약과 구강청정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두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산 고추냉이가 일본 현지에서 자란 생물보다 더 청정하고, 중국과 일본산보다 높은 영양가와 항균성이 뛰어납니다. 언젠가는 한국산 고추냉이와 고추냉이를 이용한 상품들이 널리 알려질 거라고 믿고 있어요.”

무엇보다 안 대표는 뛰어난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는 한국산 고추냉이가 정부 지원의 부족으로 널리 알릴 수 없는 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 안에서 갈고 닦은 노력으로, 드디어 세상 밖에 나가다!
그는 강원도 영월 상동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그의 장래희망은 큰 기업을 세워서 오너가 되는 것이었다. 꿈을 실현시키고자 그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그는 어렸을 때, 천주교 신자였지만 최전방에서 근무하던 군 생활 중 당시 하나밖에 없던 교회를 가게 되었고, 이후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

“와사비아 사업의 아이템도 기도 중 하나님을 통해, 만나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게 확신이 없을 때,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답을 보여주셨고, 그래서 지금까지 힘든 상황들을 모두 이기고 제품을 40여 가지 개발을 하면서 정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건강한 항균 제품들을 세상에 나오게 하셨답니다.”

<㈜브니엘월드>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오랜 시간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여 세상에 첫발을 내딛으려 한다. 올해 1월 중순 정도에는 송파에 위치한 1호점을 개업할 예정이다. 항균 세차 시스템, 와사비아 카페 등 환경과 신체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와사비아 프랜차이즈 식음료사업을 운영하여 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있다. 이 외에도 국립 강릉대학교와 산학협력동체제를 구축하여,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그리고 그의 고향인 강원도 태백에도 테마를 조성할 예정이다.

“<㈜브니엘월드>의 비전은 크게 5가지로 볼 수 있어요. 연구력과 기술력, 넓은 활동영역, 사회성, 그리고 정직함을 꼽을 수 있죠.”

그는 국내 고추냉이 생산농가와 이익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한다. 고추냉이는 재배가 어렵지만 강원도 내의 참고추냉이는 높은 식품가치를 지니고 있어서 재배농가의 이익을 주고 있다. 그리고 <㈜브니엘월드>만의 와사비아 특허물질로 요즘 시대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여 2018년도에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브니엘월드>는 지역사회가 제공한 터전에서 설립된 기업입니다. 그래서 기업의 발전에 의해 얻어진 이익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도울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어요.”

● 천연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
그는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하려는 <위클리피플> 일부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보는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블루오션의 시장은 미래에 큰 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요즘 IT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전 세계의 큰 난제인 지구 온난화 등과 같은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녹색환경, 친환경적인 접근으로 천연 친환경 제품 쪽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